트럼프의 한수가 왠지 잘못 된 양상으로 번지는 듯 하다. 이것마저 트럼프 대통령이 계산한 것이라면 그는 현세 부활한 제갈량이고 아니라면 그저 ...독박을 쓰는 수밖에 없겠다. 이란의 혁명수비대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제거하는 무리수를 둔 것은 이해는 간다. 눈에 거슬렸을테고 이란 내에서 핵무장에 적극적이었던 인물이었기에 트럼프에게는 제거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란내에서 솔레이마니를 대체할 사람은 많다. 결국 그의 자리가 빈다고 해서 어떤 의사결정도 못하고 있을 이란이 아니었단 말이다. 결국 미국의 한방은 이란에게 핵협정을 파기할 더 확실한 명분을 준 듯 보이고, 이란과 미국이 전쟁을 한다면 사실 중동 국가들이, 특히 이라크나 사우디가 나서서 미국을 옹호하고 도와줄 수는 없을 듯 하다. 이미 이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