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막 7장으로 유명한 홍정욱 전의원의 딸이 대마반입을 하다가 공항에서 적발되어 체포되었습니다. 현재 19세인 홍의원의 딸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하여 일단 풀려았으나, 최근 재벌가의 자녀들의 대마사건으로 시끄러운 상황이어서 조용히 넘어가기는 힘들 듯 합니다. 홍종욱 전의원은 SNS를 통하여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불찰" 이라며 사과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홍정욱 딸은 최근 미국의 명문대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업급여가 오르네요,, 예전에는 직전 3개월 급여의 50% 였다면, 이제는 60%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법안은 10월 1일부터 개정되어 시행된다고 하니,, 아니 좋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현행 90~240일까지 지급되던 기간이 이제는 120~270일까지 지급된다고 하니, 다만, 50세 미만은 240일동안, 50세 이상이면 270동안 받는다고 합니다. 주 15시간 미만으로 근무하는 초단시간 노동자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번 법안으로 실업급여를 받는 대상이 확대되리라 기대됩니다. http://news.tf.co.kr/read/economy/1764149.htm "초단시간 노동자도 받는다" 10월1일부터 바뀌는 실업급여 개정안 보니 고용노동부는 내달 1일부터 실업급여 책정기준을 현행..
러시아말이 안 통하니, 러시아에서 초기 적응 기간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메이드나 내니를 구하는 것이다. 일단, 집으로 오는 우편 배달이나, 각종 배달 및 집 청소, 그리고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과의 의사소통 문제등. 여러모로 새로 이사오는 나라에서는 메이드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러시아에서 메이드를 구할때 가장 먼저 생각한 조건은 바로 영어 구사 능력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내가 있는 지역 (시베리아) 에서는 영어가 가능한 메이드를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가 아니라, 미션 임파서블이었다. 영어가 그나마 가능한 세대는 20대 초중반이었고, 그들은 메이드 같은 일을 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반에 구한 메이드는 비록 영어는 안되었지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조금 지원을 ..
주말에 아이들과 몰에 갈 일이 자주 있어 얀덱스 택시 앱으로 택시를 불렀다. 택시가 오고 문을 열러 탈려고 하자, 강한 러시아어조로 "니에트"라고 한다. 러시아어를 잘 몰라도 사람은 감이라는 것이 있다. '아,, 오늘도 거부당했구나.' 러시아에서는 뒷 좌석에 아이를 위한 키즈용 안전벨트가 있는 차만이 아이들을 탑승해줄 수 있다. 행여나 키즈용 안전벨트가 없는 차가 아이들 태우고 다니다가 경찰에 걸릴 시에는 어마어마한 벌금을 문다고 들었다. 그러다보니 아이 두명을 데리고 타려면 항상 택시가 거부를 하는 일이 발생을 한다. 얀덱스 택시가 도착 후 거부를 당하면 부른 값에 대한 69루블 정도는 이미 지불이 되어 버려서 돈도 낭패다. 그래서 이런 해프닝을 피하고자 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얀덱스 택시앱에서 조건..
러시아에서 근무하며 처음 경험해보는 새로운 근무 시스템이 바로 28일 로테이션 근무다. 우리같은 외국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지만, (그러나 다행히 우리도 한국의 노동법에 따라 52시간 보장은 받고 있다는 믿음..), 러시아 현지 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해 면접을 진행할때마다 첫 질문이 바로 우리 회사가 로테이션을 제공하냐는 것이다. 로테이션 근무제도란, 28일을 연달아 근무하고 28일을 연달아 쉬는 것이다. 쉬는 28일에 대해서도 급여는 나간다. 그러니 유급휴가가 되는 셈이다. 러시아에 들어온 한국 회사들은 대부분 한국의 근무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해서 왔다. 고로, 28일 로테이션 같은 시스템은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러시아 직원들 대부분에게 물어본 결과, 80% 이상의 직원들이 기회만 된다면 28일 로테이션..
"빠까" 를 외치는 우리 두 아이는 오늘도 러시아 유치원에서 헤어지는 친구들에게 러시아어로 헤어짐의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하교길에 만나는 다른 친구들에게는 "헬로우 막심"이라고 하며 영어로 인사를 나눈다. 집에 돌아오면 "엄마 배고파요." 라면서 한국어로 말을 한다. 아직 세가지 언어가 모두 완성형도 아닌, 진행형이지만, 어찌되었건 세가지 언어를 상황에 맞추어 적절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어린시절 영어 공부에 대한 나의 고민과, 그 답을 이제야 조금은 찾아간다는 기쁨이 들기도 한다. 어린시절 어머니는 윤선생 영어 교실로 나의 영어 스타트를 시작해주셨다. 그리고 나는 윤선생 담당선생님과 아침마다 전화를 통해 그 전날 공부 내용에 대한 테스트를 받는 것으로 몇년을 보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영어..
대우건설의 해외 플랜트 수주 소식이 가뭄에 단비처럼 반갑습니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나이지리아에서 LNG 액화 플랜트 EPC 공사, 일명 LNG Train7을 수주하였다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LNG 트레인7은 연산 800만 ton 규모의 LNG 생산 플랜트로, 대우 건설은 사이펨 및 치요다와 JV를 구성하여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등 모든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전체 공사 금액의 40%를 수주하였으며, 총 공사비가 대략 5조 정도 예상되어 대우의 계약금액 예상액은 1조5천억~2조 수준입니다.
희대의 사건으로 불리는 '화성연쇄살인사건' 이 사건은 영화 '살인의 추억'이 개봉되면서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가장 또렷히 기억되는 미제사건이었다. 그런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다시금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 당시 잡지 못했던 범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용의자로 주목받는 이모씨 (56세)는 알고보니 이미 청주 처제 살인사건으로 체포되어 교도소에 수감중인 이춘재였다. 용의자 이춘재는 1994년 자신의 집을 찾아온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에 유기한 혐의로 그 당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었다. 그리고 현재는 부산교도소에 복역중이다. 그리고 경찰은 얼마전 용의자 이춘재의 DNA와 화성 연쇄살인사건 당시 검출해둔 범인의 DNS가 일치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이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있었..
사우디 아라비다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 공장에 드론이 공격을 하는 SF영화같은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아람코 석유시설 중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에 있는 탈황.정제시설이 이번 공격 대상이었으며, 이번 공격에 사용된 드론은 총 10대입니다. 보통 드론 1대에 폭탄이 3kg 정도 탑재가 가능하다고 하니, 10대라면 통 30kg 정도이고, 이들이 벌떼처럼 날아와 동시에 투하를 한다면 C4폭량 48개의 위력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만만하게 볼 위력이 아닌거지요. 현재는 예멘 반군이 자신들이 보유한 무인기 '삼마드-1'로 감행한 공격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삼마드-1'은 한화로 천만원 정도면 제작이 가능한 생각보다는 값싼 드론입니다. 사실 예멘 반군은 작년 7월과 얼마전 5월에도 저비용의 값싼 드론을 자폭용으로 ..
화재는 그 단어만으로도 정말 큰 공포를 안겨줍니다. 추석같은 연휴 기간 화재 발생율이 높은데요, 구미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시간 여 만에 진화가 되었습니다. 화재발생으로 공장, 기숙사 창고 등이 전소되었지만 다행히 빠른 대피가 이루어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물적손실규모는 총 15억원정도라고 합니다. 화재발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화재는 최초 섬유공장 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며, 창고안의 섬유원료 및 완제품들이 불이 잘 붙는 소재들이라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쨌든 인명피해 없이 사고가 마무리 되어 다행입니다. 김포시에서도 부직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공장 두개 동이 전소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추석 연휴 이런저런 소..
분통하고 분통하다. 15년 넘게 즐겨온 나의 엑스맨 시리즈가 이토록 엉망진창이 되어 돌아오다니. 아무리 폭스에서 제작되고 동시기에 디즈니로 판권이 넘어가서 디즈니의 판권으로 개봉되었다고는 하나, 이정도로 허술한 시나리오라니 정말 어처구니 없다. 엑스맨 다크피닉스에서 가장 눈에 걸리는 것은 바로 소피 터너였다. 딱딱한 연기, 왕좌의 게임에 최적화된 사극적 말투.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 키와 덩치... 굳이 우주의 에너지를 얻지 않아도 충분히 울버린 정도는 제압해버릴거 같은 캐릭터인데, 왜 굳이 저 역활을 소피 터너에게 주었나 싶다. 우주의 큰 기운을 얻고 기분이 좋다고 했다가 갑자기 폭주해버리는 진그레이는,,, 병원에 가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내가 좋아하는 미스틱,, 제니퍼 로렌스. 영화 시작하고 1..
오늘은 전문가가 절실하게 부족한 해외건설 안전관리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건설회사에는 국내안전관리 업무를 주로 하는 직원들과 해외안전관리를 주로 하는 직원들이 어느정도는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업은 상당히 다른 개념을 띄고 있어 둘다 가능한 인력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안전기사 및 산업기사만 있으면 선임이 가능한 국내와는 다르게 해외의 경우는 사업주의 승인을 받기 위해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봐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그 희소성이 더 커집니다. 그렇다면 해외건설, 흔히 EPC라고 부르는 업계에서 안전관리자 (HSE Manager)가 왜 부족한 것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제조업에 비하여 건설업의 안전관리 수준이 많이 낙후된 것입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정해진 인력을 관리하는 제조..
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서 비상입니다. 이 와중에 여의도에서는 공사현장에서 지름이 5m가 넘는 싱크홀이 생겨 충격입니다. 이 공사 현장은 인근 지하도 연결 구간으로, 다행히 일반인이 지나다니는 길이 아니어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싱크홀로 인해 전기 케이블이 파손되어 인근 건물이 정전되는 것 말고는 별다른 피해 상황은 없어보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싱크홀은 깊이도 5m 정도가 되어 보입니다. 예전 잠실에서도 공사 현장에서 굴착한 작업때문에 인근 도로에 발생한 싱크홀로 많은 시민들이 불안감에 떠는 일이 있었습니다. 싱크홀이 발생한 지면 아래의 관리 노후된 정도를 보았을때, 지면을 받치고 있던 토사의 깊이도 충분하지 않았고, 더군다가 호우가 내리며 토사 일부러 쓸려 내려가면서 지내력이 약해진 탓인..
머그샷의 유래와 뜻에 대해 알아보자. 나도 잘 몰라서 뒤적뒤적 거렸는데, 최근 고유정 사건처럼 국민의 공분을 사는 사건의 피의자에 대한 머그샷을 공개하냐 마냐의 문제로 시끄러워지며 뉴스에 머그샷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머그샷이란 체포된 범인을 촬영한 경찰의 사진을 말한다. Mug라는 말이 얼굴의 은어로 쓰인 18세기에서 유래된 말로, 우리가 주로 아는 머그샷은 정면샷, 측면샷이다. 배경엔 키를 알 수 있도록 눈금이 있는 사진이 바로 머그샷이다.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에서는 머그샷을 이용하여 영화 포스터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머그샷을 공개하는 것은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기존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사실이다. 공익에 침해되는 행위에 따라 공개여부가 결정되는데, 연방법원에서는 가급적 머그샷을..
삼성물산의 화성시 소재,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1명 (38세)이 건물 5층 내부에서 2.5m 높이의 사다리에서 배선작업을 하던 중 사다리 아래로 추락하였습니다.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둔 재해자의 몸에서 감전사고시 나타나는 흔적이 발견되어 현재로서는 감전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09/693006/ 삼성물산 건설 현장서 협력업체 작업자 1명 사망 - 매일경제 경기도 화성의 삼성물산 건설 현장에서 30대 남성의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3일 삼성물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화성시 소재 첨단 극자외선(EUV·Extreme Ultra Violet)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