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으로 추억여행을 떠난 학생들이 이별여행을 하게되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이는 학생들이 묵었던 펜션의 주인이 2014년 주문하여 설치한 보일러가 무자격자, 즉 설치할 수 있는 자격이 없는 사람의 손에 시공이 맡겨지며 벌이진 일이다. 이 시공업체는 강릉 어디에도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업체로 밝혀졌다. 건설 현장에서도 이와 같은 이유로 수많은 사고가 발생을 한다. 신호수부터 장비 운전원까지, 심지어는 중요부위를 작업하는 용접사들조차도 무자격자에게 싼 급여를 제공하고 일을 맡기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부실 시공 및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QUALIFICATION 이라는 단어의 무게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이번 사고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일산화탄소로 인해 사람이 목숨을..
한·미가 오는 26일 남북 철도·도로연결사업 착수식을 예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키로 최종 확정했다. 착수식의 대북제재 저촉 여부를 검토해 ‘예외인정’으로 결론낸 것이다. 한·미는 21일 외교부 청사에서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각종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공유 및 제재 저촉 여부에 대한 한·미 공동 검토, 북한 비핵화 협상 관련 북·미 고위급·실무급 회담 개최 등을 위한 세부협의를 진행했다. 양국은 이날 회의에서 착수식 외에 남북 간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차질없는 진행,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 지원에도 합의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부터 내년 초까지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아주 중요한 시기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스티븐 비건..
최근들어 화두가 되고 있는 ‘카카오 카풀’ 후기 이야기이다. 택시운전자들은 ‘카카오 카풀’을 반대하는 주된 이유로 자신들의 생존권 침해 우려를 들면서 동시에 카풀이 택시보다 위험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택시와 달리 카풀은 자격 요건으로 성범죄자 등 전과자들을 거를 수 없고, 각종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커 택시보다 좋지 않은 수단이라는 주장이다. 갑자기 작년 드라마 크리미널마인트의 리퍼라는 연쇄살인범이 생각난다. 그는 차를 함께 탑승하는 사람들만 노려서 살인을 저질렀는데,,, 그 드라마 보고 나름 트라우마가 생겨버린 나. 그러면 과연 이미 카풀을 이용해 본 사람들은 택시와 비교했을 때 카풀의 장단점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최근 카카오가 인수한 카풀 애플리케이션인 ‘럭시(LUXI)’와 ‘풀러스(Pool..
2018년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로 서울 등 수도권에 2달여 만에 다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2018년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다. 어휴.. 오는 27일부터는 미세먼지 ‘나쁨’ 예보가 급증할 전망이다. 환경부가 27일부터 초미세먼지(PM2.5)의 24시간 환경 기준을 ㎥당 50㎍에서 35㎍으로 강화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없었던 ‘보통’이었던 날이 마스크를 쓰거나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나쁨’이 되는 것이다. 앞으로 핸드폰 경보알람이 더 자주 울린다는 말이다. 이제까지 너무 안일하게 본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피하고,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특히 외출을..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삼성바이오)에 대해 상장유지 판단을 내려서 삼성바이오의 주식 거래는 당장 11일 재개됩니다. 상장폐지 얘기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금방 부활시켜 주는 군요. 이는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지난달 14일 고의 분식회계 결론을 내리며 거래가 정지된 지 19거래일 만의 일입니다. 삼성바이오를 둘러싼 3년간의 논란에서 금융당국의 판단은 이제 일단락됐고 앞으로는 치열한 법리 공방만이 남았습니다. 이번 논란은 삼성바이오가 2015년 말 미국의 제약회사 바이오젠과 합작해 설립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는데여요, 이 과정에서 삼성에피스의 기업가치가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으로 바뀌었고, 이..
며칠전 서울 연신내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 손님이 점원 얼굴에 햄버거를 던지는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가해자와 피해자의 신상 공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도 나옵니다. 당시 현장이 촬영된 영상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곳곳에 유포되면서 당사자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맥도날드 측에 따르면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영상과 관련해 피해 직원이 논란이 더 커지길 원치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일이 있을 때 항상 등장하는 곳,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갑질 고객에 대해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가라앉질 않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이젠 더 이상 갑질에 참을수 없는거지요. 여기에다가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영상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17일 일어난 것으로 두 남성이..
실검 1위 임지현은 누구? 임블리 실검 1위시 50% 할인 패션 브랜드 임블리(IMVELY)가 최대 7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임블리는 2018 성장률 200% 달성 기념 '임블리 감사제'를 10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를 통해 전 상품 10%에서 7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실검 이벤트를 통해 인기 제품을 반값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임블리를 전개하고 있는 부건에프엔씨 임지현 상무는 "말도 안되는 역대급 이벤트"라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할 경우 임블리메이드 베스트 아우터 5가지 상품들이 50% 할인가로 오픈된다"고 귀띔했다. 10일 오전 10시40분, '임블리'는 실시간 검색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브랜..
오늘자 서울과 시베리아의 도시인 옴스크의 온도를 비교해보자. 우선 서울은 몇도인가? 오늘은 12월 둘째주이다. 12월의 날씨 치고는 서울도 이미 꽤 추워졌다.영하 5도란다. 시베리아의 도시인 옴스크의 기온은 인터넷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이 모스크바보다 더 추운 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온도 상으로 보면 확실히 러시아가 더 춥다. 참고로 오늘(씨보드냐 ~~) 모스크바는 서울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도 작년 겨울을 서울에서 보낸 나도 러시아의 강추위가 서울보다 더 혹독하다는 표현은 하지 않는다. 그만큼 알아서 따뜻하게 입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으나, (분명 서울에서는 패딩도 열고 다니고 모자도 쓰지 않았는데, 러시아에서는 모자 안 쓰고 다니면 길거리에서 할머니들이 머리 터진다는 시늉을 하..
최근 해외뉴스에서 매일 나오는 프랑스의 노란조끼 시위대의 모습.자유와 평등의 나라 프랑스에서는 이미 한달 가까이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파리의 유명한 관광거리인 샹젤리제 거리로 쏟아져 나온 28만명의 시위대는 경찰과 대치하며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이어질뻔 하였다. 몇년전 광화문 거리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정부의 공권력과 대치하였던 상황과 비슷한 모습이다. 그런데 이번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이 대부분 노란조끼를 입고 나타났다. 프랑스국기를 보아도 파란색, 하얀색, 빨간색인데.심지어 프랑스의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이 만든 영화 세가지색 시리즈, BLUE / WHITE / RED 에서도 노란색은 찾아보기 힘들다. 과연 이 노란색을 어디에서? 정답은 바로 운전자들의 복장에서 찾아올 수 있다. 노란조끼란..
“앞으로 KTX를 어떻게 믿고 탑니까. 속도가 그렇게 빠른데….” KTX 탈선사고 이틀째인 9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교동 강릉역. 40~50명의 승객이 대합실에서 대체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와 열차 시간을 확인한 승객들은 코레일 직원의 안내에 따라 대체버스 탑승장으로 이동했다. 일부 시간이 빠듯하게 도착한 관광객들은 버스에 타기 뛰어가기도 했다. 이들과 함께 대체버스에 탑승하자 이미 진부역으로 가기 위해 탄 30여명의 관광객이 자리에 앉아 있었다. 지난 7일 지인 3명과 함께 강릉 여행을 온 이금희(69·서울)씨는 “사고 소식을 접하고 아들에게 데리러 오라고 할까 아침까지 고민했다”며 “이번엔 어쩔 수 없이 이용하지만, 앞으로 KTX 이용은 꺼려지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강릉선 KTX 열차 탈선..
NEBOSH와 더불어 해외 HSE Manager를 경력으로 쌓으시는 분들이 많이 응시하시는 시험이 바로, ISO 45001 IRCA 승인 인증심사원 과정입니다. 국내에서는 로이드나 DNV를 통해서 일주일간 강의를 듣고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수료를 하고 자격 획득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CQI IRCA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CQI IRCA : 국내외 인증자격- KAR : 국내 인증자격 차이점이 간단하지요? KAR과 IRCA중에서 고민하시는 분은 본인이 주로 어떤 영역으로 업무를 보시는지에 따라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CQI IRCA 심사원 자격 신청 절차를 알아보겠습니다. 1. 우선은 하기의 링크를 통하여 Apply to join IRCA화면으로 이동합니다. https://ww..
메뉴판은 100페이지가 넘는데 막상 먹을려고 하다보니, 인기있는 메뉴는 없다는 평이 대부분인 식당이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현 상황이다. 글로벌 완성차기업들과 친환경차, 고성능차, 고급차,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등에서 경쟁하려다 보니 범위만 넓어졌을 뿐,현대만의 독보적이고 희소성 있는 경쟁력을 지닌 차량을 찾아보기 힘들다. 현대차그룹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힘은 정의선 총괄 수석부회장의 '결단'뿐이다. ◆ 현대차그룹의 전략이 모래알처럼 흩어져 버렸다 (집중력 부족) 증권가 분석을 종합하면 현대차그룹의 경영위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에게 2019년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신차 판매가 뒷걸음질하는 해가 될 수도 있다”며 “지금까지와 달리 판매 호황이 ..
Russia to start building naval cluster near St. Petersburg in 2019 Russia will start building a naval cluster in Kronshtadt near St. Petersburg in northwest Russia in 2019, Defense Minister Sergei Shoigu said on Wednesday. "In 2019, we will start creating a naval cluster in Kronshtadt, which will help concentrate educative, scientific and applied activity in a single modern center and considerab..
Russian tech group Yandex launches own smartphone Russian technology group Yandex has launched its first smartphone, as the company seeks to leverage its dominant position in apps and services into hardware sales. Yandex, which runs the most popular search engine in Russia, hopes its Android-based Yandex.Phone will bind users to its suite of products, from food delivery and ride-hailing apps to ..
한국의 에스오일은 대표이사를 제외하고 사내이사가 없는 회사다. 사내이사 대신 기타비상무이사와 사외이사들이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자회사 두 곳(△에쓰오일토탈윤활유㈜ △동북화학㈜)도 대표이사 외 사내이사를 따로 두지 않고 있다. 비상장사들인 두 계열사는 대표이사 1인을 포함해 기타비상무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에쓰오일의 2017 지속가능보고서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국적, 민족, 성별 등 다양성과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이사들을 선임하고 있다. 이사회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과 함께 객관적인 이사회 활동을 위한 심층 검토 과정도 거치고 있다. 두 계열사를 포함해 에쓰오일의 이사회에서 눈에 띄는 직책은 '기타비상무이사'다.보통 기타비상무이..
2019 삼성생명 부사장 인사 단행. 부사장만 8명 !! 삼성생명은 2019년 임원인사로 3명의 부사장 승진자를 배출했다. 이로 인해 부사장급 임원이 5명에서 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삼성생명이 통상 4~6명 정도의 부사장을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차후 있을 보직인사에서 몇몇 임원이 다른 곳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서 폭발물 설치했다는 허위신고로 시민 수천명 대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대형 쇼핑몰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신고로 수천명의 시민이 개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간) 모스크바 남부에 위치한 ‘메가폴리스’와 가가린스키‘, 서부의 ’호로쇼‘ 동부의 ’고로드‘ 시내의 ’츠베트노이‘·’아트리움‘ 등 10여개 쇼핑몰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 전화가 동시다발적으로 걸려왔다. 신고가 접수된 후 쇼핑몰에 방문한 수천명의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이 해당 쇼핑몰 건물에서 폭발물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로 의심될 만한 물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허위 신고 전화로 4500여 명이 대피해야 했다. 수사당국 관계..
초등학생이 30억대 상가 주인, 유치원생이 4억 아파트 주인? 헬조선의 실체 남매 A양과 B 군은 고등학생으로 특별한 소득원이 없다. 그런데도 이들은 고액의 이자 소득을 벌었다. 국세청이 자금출처를 조사한 결과 부동산 임대업자인 부친이 수차례에 걸쳐 남매 명의로 된 정기 예금에 고액의 현금을 예치했다. 국세청은 수억 원대의 증여세를 추징했다. 기업 사주 B 회장은 친인척 명의로 명의 신탁한 주식이 급등할 것을 예상했다. 자사가 진행한 개발 사업이 막대한 이익을 냈다는 내부 정보를 알았기 때문이다. B 회장은 미성년 자녀에게 주가가 오르기 전에 해당 주식을 편법으로 증여했다. 국세청은 이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세청이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 행위에 대해 메스를 댔다. 국세청은 고액의 부동산·..
교황청 휘저은 꼬마와 말리는 여동생. 교황의 반응은? 교황청에서 엄숙한 교리문답 시간에 한 꼬마가 행사장을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교황은 제지하지 말라고 대응했고, 한동안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현지시각 28일 오전 수요 교리문답 시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무대 한가운데 앉아 있습니다. 갑자기 남자 꼬마 아이가 무대로 나오더니, 스위스 근위병의 팔을 당겨봅니다. 인형인지 진짜 사람인지 가늠해보려다 포기하고 다른 쪽으로 달려갑니다. 엄마가 얼른 올라와서 교황에게 아이가 사실은 말을 못한다고 설명해주고 데려가려는데, 교황이 말립니다. 그냥 자유롭게 놔두라는 얘기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독무대처럼 뛰어다닙니다. 잠시 뒤엔 여자 꼬마까지 합류했습니다. 여동생으로 보이는데요. 오빠를 끌고 내..
한지민의 신들린 연기에 울어버린 영화 ‘미쓰백’ 대한민국에 살면서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실화 하나가 바로, 아동학대에 대해 왜 이토록 관대하냐는 것이다. 뉴스에서 봐왔던 수많은 케이스를 보면 친부모의 학대를 받은 아이들을 과연 이 나라, 이 정부가 케어해줄 생각이 있는지조차 의문이다. 영화 ‘미쓰백’은 그런 불편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어릴적 친모로부터 육체적 학대를 당하다가 버려진 한지민은 부모가 자신을 버렸듯이 스스로 인생을 버리고 세차장에서 일을 한다. 그리고 자신을 측은하게 여기는 이희준 (형사)의 순애보를 외면하며 계속 구석지기 삶을 이어간다. 그러던 그녀가 어느날 친부와 계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의 모습에서 자신의 어린시절을 본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죽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