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사장 JTBC 뉴스룸하차. 후임엔 서복현 기자. 한민용 안나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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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대표이사 그리고 간판앵커였던 손석희 사장이 6년 4개월의 앵커 생활을 접고 하차를 한다고 한다. 

후임에는 서복현 기자, 뉴스룸을 즐겨보는 나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늘 굵직한 뉴스거리가 있을때마다 서복현 기자가 취재를 하고 뉴스룸에 출연하여 보도하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JTBC내부에 있는 듯 하다. JTBC 기자들이 손석희 앵커의 하차에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결정된 사항은 뉴스룸은 서복현 기자와 안나경 아나운서 투톱으로 진행이 될 것이고 주말은 한민용 기자가 단독으로 진행하는다고 하는데, JTBC기자들은 손석의 앵커의 하차건에 대하여 사측에 결정이 된 배경을 설명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입장이다. 

 

 

안나경 아나운서

 

 

이번 결정에서 보도국 구성원들의 의견이 배제되었다는 것이 이유인데, 추가로 기자들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보도자율성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민용 아나운서

 

현재 손석희 사장은 다음달 2일 신년토론까지만 진행을 하고 앵커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복현 기자

 

 

손석희라는 인물의 행보는 그동안 아주 대단했다. 

1984년 MBC아나운서로 입문하여 '손석희의 시선집중'으로 대중에게 아주 큰 사랑을 받았고, 

후에는 JTBC를 어떤 국영방송사보다 더 신뢰받는 방송사로 올려놓았다.

 

 

 

 

국정농단부터 시작해서 박근혜대통령 탄핵까지, JTBC가 그동안 국민들에게 보여준 행보는 말로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컸다. 

그 와중에 프리랜서 기자인 김웅씨와의 폭행시비에도 휘말려서 고난을 겪기도 했지만, 

손석희 사장은 사과할때는 사과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아직도 뉴스룸을 보는 사람들은 그의 얼굴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는 뉴스룸을 떠나는 손석희 사장의 행보가 아쉽지만, JTBC가 그동안 지켜왔던 신념이 변하지 않는다면 기존 팬들이 JTBC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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