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메이드 Maid 내니 Nanny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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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말이 안 통하니, 러시아에서 초기 적응 기간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메이드나 내니를 구하는 것이다.

일단, 집으로 오는 우편 배달이나, 각종 배달 및 집 청소, 그리고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과의 의사소통 문제등. 

여러모로 새로 이사오는 나라에서는 메이드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러시아에서 메이드를 구할때 가장 먼저 생각한 조건은 바로 영어 구사 능력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내가 있는 지역 (시베리아) 에서는 영어가 가능한 메이드를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가 아니라, 미션 임파서블이었다. 

영어가 그나마 가능한 세대는 20대 초중반이었고, 그들은 메이드 같은 일을 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반에 구한 메이드는 비록 영어는 안되었지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조금 지원을 해주며 메이드 일을 맡겼다. 

도시마다 틀리겠지만, 기본적으로 시간당 150루블의 네고로 메이드를 구하며, 많게 주는 경우는 시간당 200루블까지 주는 듯 하다. 

보통 월요일 아침 9시부터 금요일 저녁 6시까지 근무하며, 주말 근무는 일정에 따라 희망사항에 따라 다르다. 

평일에 저녁 9시 이후까지 일하는 경우에는 택시를 타고 귀가해야 하므로 택시를 불러주는 것이 관습이기도 하다.

 

안타까운 점은, 기본적으로 메이드를 구한다는 것이 계약서를 쓰고 제대로 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구두로만 약속을 하고 현금으로 급여를 주는 시스템으로 일하다 보니, 본인이 그만두고 싶다고 하면 2주 정도의 Notice 없이 그냥 안 나오는 경우도 생긴다. 그런 경우에 대비하여 여러 후보군을 미리 연락을 해두기도 하지만, 내가 원하는 시기에 적기에 맞추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러시아에서 가장 쉽게 메이드를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를 아래와 같이 링크로 공유를 한다. 

https://nashanyanya.ru/domrabotnitsa

 

Домработница в России

Россиянка, с мед среднем образованием с опытом работы 6 лет сестренского ухода за пожилыми и больными и помощи по хозяйству, отношение к подопечным, как к родному и близкому человек, легко нахожу подход к пожилым и умею наладить с ними контакт. По характер

nashanyanya.ru

해당 사이트에서는 당연히 프리미엄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으면 연락처를 볼 수 없다.

30일 기준으로 보통 900루블 정도의 결제를 해야만 메이드 등록을 한 사람들의 연락처까지 볼 수 있다는 점. 

러시아 내니 사이트 메인 페이지

 

어찌되었건, 메이드나 내니나 잘만 구하면 가족처럼 잘 지낼수도 있지만, 이래저래 떠도는 얘기를 들어보면 손버릇이 나쁜 사람도 있는 듯 하니 여러모로 잘 알아보고 결정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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