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렌트카 여행] 퀼른 대성당 독일 최고 고딕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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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여행을 하다보니 내가 원하는 곳에 언제나 들릴 수 있는 장점이 좋았고, 독일 여행을 다녀온 다른 이들이 미처 잘 방문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한 퀼른 대성당을 들려보기로 하였다.

퀼른 대성당으로 가는 길목은 마치 우리나라 명동 거리와 같은 느낌이다. 많은 상점과 레스토랑들이 즐비하고 관광객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빵집들도 많이 보인다.

 

명동 느낌의 퀼른대성당 골목
어디를 가나 있는 유니클로 !!

 

퀼른 대성당은 1248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였고 1880년에 완공이 되었다고 하는데, 600년동안 지은것은 아닐 것이다. 몇년 짓다가 수백년 방치되었다가 다시 착공을 하는 식으로 차근차근 올라간 건물이다.

 

 

 

참고로 퀼른 대성당은 시멘트와 벽돌 구조로만 이루어져 있어, 이게 정말 어떻게 수백년간 이렇게 높은 첨탑을 유지하며 서 있는지는 신기할 뿐이다.

 

 

 

퀼른 대성당에 얽힌 전쟁 이야기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폭격기가 1000대가 날라가서 폭탄을 떨어뜨렸다는데 그중에서도 다행히 3개만이 성당에 떨어졌다고 한다. 폭격 전 이미 스테인드 글라스는 모두 떼어서 따로 보관하고 있어 파손을 피했다고 한다.

 

 

스테인드 글라스의 최고 가치를 보여주는 창문

 

퀼른대성당은 총 157m 높이로서 독일에서는 제일 높고 카톨릭 전체 성당 중에서는 두번째로 높다.

 

 

 

신기한 것은 퀼른 대성당 바로 앞에 퀼른 중앙역이 있는데, 대성당의 부지를 넘보지 못하다 보니 퀼른 중앙역의 선로가 포화상태임에도 확장 공사는 꿈도 못 꾸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것도 불가능하다... 선로를 통채로 옮겨야 하니...

 

 

 

퀼른대성당 입장은 무료다. 게이트 앞에서 중세 경비 복장을 한 사람이 있긴 하지만 그냥 감시용이지 티켓을 파는 사람이 아니므로 굳이 가서 how much 묻지 않아도 된다. (일부 관광객들이 입장료에 대해 물어보니 당황)

 

 

 

유물관은 내부에서 구역이 분리되어 있고 거기는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미사 시간중에는 관광객들은 나가주는 것이 예의다. 퀼른 대성당은 아직도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성당 안에는 커다란 금관이 있는데 그 안에는 우리가 잘 아는 동방박사의 유해가 들어 있다. 그래서 예전부터 유럽내에서도 손꼽히는 순례지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퀼른 대성당 앞길에는 퀼른을 대표하는 향수 가게가 하나 있는데,

 

 

 

No.4771이다. 지인들에게 주려고 몇개 샀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우선 향이 기존에 맡아본 향들과 다르다. 인공향이 안 느껴지는 느낌이다.

독일을 간다면 필히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 퀼른 대성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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