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택배 보낼때 주의할 점 (관세 물지 않기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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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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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러시아로 EMS 택배를 보내면서 두번 세관에서 오라는 전화를 받았고,
세관에서 결국 이런저런 문제(?)로 택배를 다시 한국으로 반송하기를 반복하였다.
세관에서 말하길,,,
'한달 내 30키로 이상의 짐이 한 집으로 배송되면 그것은 세관의 모니터링에 걸린다.'
이 말은 들은 나는 다른 지인의 주소로 보내면서 이름을 내 이름으로 적었다.
그랬더니 역시나, 또 걸렸다. ㅎㅎ
여러번의 시행착오끝에 확인한 결과는,
세관에서는 주소를 보는 것이 아니라, 받는 사람 이름만 확인한다는 것이다.
결국 한 주소로 보내더라도 받는 사람의 이름이 다르다면,
한달 내 30키로 규정을 오바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간단한 공식이지만, 나같이 허무하게 택배를 돌려보내고 우는 사람들이 생길까봐,,,
참고로, 러시아에서 세관에 걸린 짐을 가져오려면, 총 2~3번의 방문을 해야하고,
모든 항목에 대한 사진을 찍는 등, 아주 아주 불편한 상황이 연속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택배비에 버금가는 관세가 매겨져서,
내 돈이 더블로 지불된다는 것.
이래저래 해외 생활에는 돈 나갈 일만 쌓여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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