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지방시 타계 오드리 햅번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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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 타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방시와 오드리 헵번과의 40년 인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방시가 누구인가 ~~ 

우아한 디자인으로 옷이 돗보이는 것이 아니라 여성을 돗보이게 하는 옷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지방시는 구찌와 더불어 손에 꼽히는 명품 브랜드이며, 대학생부터 어머니까지, 선글라스부터 옷까지 여러가지 아이템을 망라하여 어느 하나 안 가진것이 없는 꽤나 Popular한 브랜드 이기도 하다. 

그렇게나 위대한 위베르 드 지방시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91세.  

 

 

역시 사람은 나이를 먹고, 결국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인가 ~ 

이에 지방시와 오드리 헵번의 40년 인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0년 지기 친구이자 진정한 소울 메이트인 오드리 헵번과 지방시는 한 때 약혼까지 할 정도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비록 결혼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지만 이후에도 1993년, 오드리 헵번이 숨질 때까지 디자이너와 뮤즈로 평생을 함께 했다.  

 

오드리 헵번은 지방시에 대해 "그가 만든 옷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옷이다. 그는 쿠티리에 그 이상이며 개성의 창조자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여성들이 심리 치료사에 의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는 지방시에 기댔다. 그는 나에게 룩과 다정함과 실루엣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1993년 오드리 헵번이 사망하자 지방시는 오드리 헵번의 장례식 때 관을 직접 운구해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오드리 헵번이 영화 '사브리나'(1953년작)를 촬영할 당시에 닿은 인연으로 지방시는 헵번이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착용할 블랙 드레스를 디자인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방시는 헵번을 위해 향수를 제작하기도 했다.

지난 1995년에는 디자인에서 은퇴하고, 그를 이어 유명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후계자로서 '지방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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