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며 처음으로 나가본 해외가 바로 캐나다다. 그 살기 좋다는 벤쿠버에 가서 2년 정도를 지내다 왔으니, 시골촌놈이 성공 아닌 성공을 한 셈이다. 늘 '가장 살아보고싶은 도시 1위'에 랭크되거나 밀려도 5위권 안에 이름을 오르내리는 캐나다 벤쿠버. 캐나다의 BC주에 속해 있으며, 몇몇 사람들은 휘슬러 스키장을 떠올리며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타기 좋은 곳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지난 10년간 한국 사람들이 가장 이민을 많이 간 곳이 바로 캐나다다. 그 다음이 호주이고, 마지막이 미국이다. 캐나다를 선호하는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다민족국가이기에 아시아인이라고 하여 불이익을 볼 염려가 적다. 그리고 복지혜택이 워낙 잘 되어 있어 어느정도 나이만 먹으면 정말 환상적인 복지에 혀를 내두르며 살 수 있다고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