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여행을 하다보니 내가 원하는 곳에 언제나 들릴 수 있는 장점이 좋았고, 독일 여행을 다녀온 다른 이들이 미처 잘 방문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한 퀼른 대성당을 들려보기로 하였다. 퀼른 대성당으로 가는 길목은 마치 우리나라 명동 거리와 같은 느낌이다. 많은 상점과 레스토랑들이 즐비하고 관광객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빵집들도 많이 보인다. 퀼른 대성당은 1248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였고 1880년에 완공이 되었다고 하는데, 600년동안 지은것은 아닐 것이다. 몇년 짓다가 수백년 방치되었다가 다시 착공을 하는 식으로 차근차근 올라간 건물이다. 참고로 퀼른 대성당은 시멘트와 벽돌 구조로만 이루어져 있어, 이게 정말 어떻게 수백년간 이렇게 높은 첨탑을 유지하며 서 있는지는 신기할 뿐이다. 퀼른 대성당에 얽힌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