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가서 열기구 타보자 /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터키 여행을 가는 한국사람들의 최종 목적지는 결국 열기구인듯 하다. 열기구를 타러가면 서울인지 터키인지 감이 안 올 정도로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들린다. 아무튼, 이스탄불 관광을 끝내고 나는 카파도키아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카파도키아 시내 인근 호텔에서 하루를 잔 뒤에,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열기구 타는 포인트로 이동하는 버스에 다시 올랐다. 드디어 열기구 타러 간다. ㅎㅎㅎ 새벽이라 아직 달도 떠있고, 별도 떠 있다. 열기구는 이제야 풍선을 불고 (?) 있다.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통해 본 벌룬은 땅에 누워있다 점차 기지개를 편다. 열기구가 허리를 세웠다. 땅에 누워만 있을땐 몰랐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