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로 서울 등 수도권에 2달여 만에 다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2018년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다. 어휴.. 오는 27일부터는 미세먼지 ‘나쁨’ 예보가 급증할 전망이다. 환경부가 27일부터 초미세먼지(PM2.5)의 24시간 환경 기준을 ㎥당 50㎍에서 35㎍으로 강화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없었던 ‘보통’이었던 날이 마스크를 쓰거나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나쁨’이 되는 것이다. 앞으로 핸드폰 경보알람이 더 자주 울린다는 말이다. 이제까지 너무 안일하게 본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피하고,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특히 외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