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실존인물근황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휴우... 주말 심야 시간을 이용하여 혼자 영화를 보고 왔다. 아무래도 무거운 주제의 영화인 듯 하여 웃고 떠들며 볼 건 아니다 싶어 조용히 밤에 혼자 가서 보는게 낫다 생각했다. '1987' 그 당시 나는 8살이었다. 초등학교, 그 당시 국민학교라고 불리는 교육체계의 1학년 이었다. 너무도 어려서 텔레비전을 볼 수도 없었을테고, 봤다고 해도 아마 기억하지 못한 듯 하다. 어쨌든 나에게 1987년은 기억나는 것이 별로 없는 한해였다. '1987'을 본 사람은 엔딩이 다 끝나가도록 대부분 극장을 떠나지 않는다. 영화 마지막에 실제 그 당시 영상을 틀어주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러 갔더니 다큐가 됐다. 그런데 그 영상를 보고 있으면 더 가슴이 먹먹해진다. 영화 ..